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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695108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695108 이 글 내용 읽어보고 문제점 원인 찾아줘

Assistant: 원인은 “노선 회사가 달라서 환승이 안 된다”가 아니라

원인은 “노선 회사가 달라서 환승이 안 된다”가 아니라 기타센주에서 개찰 태깅이 제대로 안 들어가서 스이카 승차 이력이 꼬였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거기에 글 자체의 사실 오류도 하나 있다.

정리해보면:

1. 노선·회사 이해가 잘못됨 - 글: “스쿠바 익스프레스는 도쿄 메트로”라고 적어놨는데 실제로는 - 쓰쿠바 익스프레스(TX): 수도권신도시철도(제3섹터, 별도 회사) - 조반선: JR 동일본 - 도쿄 메트로: 또 다른 회사 → TX는 도쿄 메트로가 아니라 JR·메트로·토부와는 완전히 별도 회사다. mir.co.jp
2. 기타센주의 구조 - 기타센주는 JR·도쿄메트로·토부·TX 네 회사가 모이는 역이다. JapanTravel - JR·메트로·토부는 일부가 “개찰 내 연결”이라 중간 개찰 없이도 환승 동선이 이어지는 구간이 있는데, TX만은 다른 회사들과 개찰 내에서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설명이 있다. とんとんエクスプレス - 즉 Asakusa(TX) → Kita-Senju(TX) → Matsudo(JR) 라면 원칙적으로 1. 아사쿠사 TX에서 스이카로 ‘입장 태깅’ 2. 기타센주 TX 개찰에서 ‘출장 태깅’ 3. JR 개찰에서 다시 ‘입장 태깅’ 4. 마쓰도 JR 개찰에서 ‘출장 태깅’ 이렇게 3번은 확실히 찍혀야 한다.
3. 정상일 때 스이카 이력 정상 흐름이면 스이카 기록은 대략 이렇게 된다. - “TX 아사쿠사 입장 → TX 기타센주 출장” - “JR 기타센주 입장 → JR 마쓰도 출장” 이 패턴이면 마쓰도에서 그냥 찍고 나가야 한다. 그런데 마쓰도에서 개찰이 안 열린 것은 이 기록이 중간에 꼬였다는 뜻이다.
4. 실제로 생겼을 법한 오류 패턴(추정) 글 내용과 일본 쪽 일반적인 사례를 합치면, 아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1. 기타센주에서 TX 개찰이 미인식 - 군중 따라가다가 카드 리더에 살짝 스쳐서 “삑”이 안 났는데 그냥 지나감 - 지갑 안에 여러 IC/카드가 겹쳐 있어서(스이카+신용카드 등) 인식 오류 - 결과: - 스이카 입장 기록은 “TX 아사쿠사 입장”으로 열린 채 종료가 안 됨 - JR 쪽 개찰도 “이전 승차 미정산” 상태라 정상 입장이 안 되거나, 특수 처리로 어떻게든 들어갔더라도 마지막 마쓰도 출구에서 오류가 뜸 - 역무원이 “뭔가 태깅 찍어주고 다시 해보라”고 한 건 보통 이 ‘이전 승차 미처리’를 정정·정산하는 단말에 한번 찍어준 상황과 거의 동일하다. JR East 1. 과거에 남아 있던 미정산 기록 - 이전 날/이전 구간에서 버스·지하철 이용 시 개찰을 제대로 안 찍고 나간 적이 있으면 그 미완료 승차가 계속 카드에 남는다. - 그 후 일정 조건에서는 통과가 되다가, 어느 시점(여기서는 마쓰도 출구)에서야 비로소 차단이 걸릴 수 있음. - 이 경우도 역무원이 단말에 한번 찍어서 과거 승차를 정리해 주면 이후 정상 동작. 둘 중 어떤 케이스든 핵심은 “회사(메트로 vs JR)가 달라서 안 된 게 아니라, 스이카에 기록된 입·출장 로그가 중간에 하나 비었거나 깨졌다는 점”이다.
5. 글에서 보이는 핵심 문제 - “TX=도쿄메트로”라고 착각한 것 - 기타센주에서 회사가 달라지면 개찰을 반드시 다시 통과해야 한다는 구조 이해 부족 - “기타센주에서 내가 뭔가 따로 태깅을 안 해서 안 된 것 같다”는 문제 인식은 방향은 맞지만, 실제로는 “안 한 게 아니라 제대로 인식이 안 됐거나, 예전 승차가 미정산 상태였다” 정도로 보는 게 타당하다.

결론적으로 이용자가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기보다는, 기타센주 환승 시 개찰기의 인식 실패나 과거 미정산 기록 때문에 스이카 승차 이력이 꼬였고 역무원이 그걸 단말로 정정해 준 단순 기술 문제로 보는 게 합리적이다. 노선 회사가 달라서 스이카가 안 된다거나, 특별한 “추가 태깅 지점”을 놓친 건 아니다.